신임 편집위원장 인사말
Message from the New Editor-in-Chi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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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수부외과학회지와 대한미세수술학회지가 통합하여 Archives of Hand and Microsurgery라는 명칭으로 새로운 학술지가 출범한 지 2년이 지났습니다. 전임 편집위원장이신 박민종 교수님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저희 학회지는 수부외과와 미세수술외과에 대한 최신의 술기와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수준 높은 학술지로 나날이 발전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중요한 시기에 차기 편집위원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되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2020년을 맞아 앞으로 다가올 10년을 계획하며 Archives of Hand and Microsurgery의 개편 내용을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1) 학술지의 digital standard를 강화하였습니다. 이제 PDF를 넘어서 full-text XML을 이용한 전문의 열람이 가능하며 mobile website를 새롭게 개설하여 태블릿 등의 모바일 디바이스에서 보다 원활한 접근이 가능합니다. 또한 CrossMark, Funder Registry, Cited-by, Cited Alert 등의 서비스가 새롭게 도입되어 다른 연구자에게 논문의 노출 기회를 높일 수 있게 되었습니다.
(2) 새로운 출판시스템을 도입하였습니다. 지금까지는 매 호의 출판 직전에 게재될 논문을 마무리하던 것을 Epub ahead of print를 도입하여 게재 허가 즉시 빠른 출판이 가능하도록 하였습니다. 또한 Interactive PDF로 전환되어 독자가 편리하게 읽을 수 있고, eProof system을 이용하여 보다 빠른 교정이 가능할 것입니다.
(3) 그 이외에 추가적인 비용 없이 논문에 게재되는 사진을 컬러로 출판하게 되며, 예전에 출판된 대한수부외과학회지와 대한미세수술학회지의 archives를 통합하여 논문을 한 번에 검색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학회지는 그 학회의 얼굴이라고 합니다. Archives of Hand and Microsurgery는 대한수부외과학회, 대한미세수술학회, 그리고 올해부터 새롭게 공식학회지가 된 대한말초신경수술학회까지 세 학회의 학문적 성취를 담는 그릇이 되고자 합니다. 편집위원, 심사위원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 모든 회원들과 저자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는 학회지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0년 3월 1일
Archives of Hand and Microsurgery 편집위원장 이주엽
Notes
The author has nothing to dis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