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 Hand Microsurg Search

CLOSE


Arch Hand Microsurg > Volume 25(1); 2020 > Article
조상에 발생한 편평상피세포암: 증례 보고

Abstract

Malignant tumors of the hand are rare. Squamous cell carcinoma (SCC) is the most common tumor that can develop at the nail bed. However, its prevalence is extremely rare. We report a male patient with SCC in the middle finger and provide a review of related literature. A 70-year-old male patient presented with subungal exudate of the right middle finger for 2 years. The lesion was treated by the patient himself without any relief. He visited the other hospital and underwent removal of the affected fingernail followed by histopathological examination. An extended excision was performed to remove the lesion located in close proximity with the distal phalanx along with a portion of the phalangeal soft tissues. The tumor shows malignant squamous sheets and nests with invasive growth pattern and pleomorphism. At the 6-month postoperative follow-up, neither symptom relapse nor other complications were observed. Various types of skin cancers, such as SCCs and malignant melanomas, can develop in the hand. However, their incidence is extremely rare. In particular, subungal lesions, which may be mistaken as fungal nail infections, require histopathological examination if they respond only slowly to treatment.

서론

조상의 편평상피세포암은 조상에 생기는 가장 흔한 악성종양이지만, 매우 드문 질환이다[1]. 그러나 조갑진균증, 조갑주위염, 화농성 육아종, 사마귀 등과 같은 질병과 혼동될 수 있어 진단이 늦게 되는 편이므로 주의를 요한다[2]. 정확한 진단은 조직검사를 통해서만 이루어질 수 있으며,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 이에 저자들은 우측 중지 조상에서 조갑진균증으로 오인되어 자가치료를 해도 호전되지 않아 조직검사상 편평상피세포암을 진단받은 환자에 대하여 수술을 시행하였다. 이에 문헌고찰과 함께 보고하는 바이다.

증례

상기 환자는 70대 남자 환자로 약 2년 전부터 우측 중지 조상에 삼출물이 발생하였으나, 조갑진균증으로 생각하고 자가치료하다 호전이 없어 타병원에서 조상 제거 후 조직검사를 시행하였다. 조직검사 시행 후 편평상피세포암을 진단받고 수술적 치료를 위하여 본원 외래에 내원하였다. 시진상 약 1 cm×1.5 cm 크기의 경계가 불분명한 가피같은 병변이 관찰되었다(Fig. 1). 촉진상 통증을 호소하였다. 외상이나 면역억제 등 특이한 과거력은 없었다. X-ray 검사상 특이소견은 없었으며, CT (computed tomography) 검사상으로도 피부 및 피하지방으로만 병변이 관찰되었다. 그러나 수술 시에 병변부위는 원위지골과 인접하여 있었다. 이에 광범위 절제술 후 원위지골 일부를 절제하고 동결절편검사를 시행하였다(Fig. 2). 동결절편 검사상 병변부위 주위에 암세포는 관찰되지 않아 Nylon 5-0로 봉합하였다(Fig. 3). 수술을 통해 얻어진 조직은 10% 포르말린에 고정하여 Hematoxylin & Eosin (H&E) 염색을 하였다(Fig. 4). 병리조직 검사상 침습적 성장 패턴 및 다형성을 보이는 편평상피세포암으로 확진되었다.
수술 후 6개월째 합병증은 관찰되지 않았다. 본원 혈액종양내과와 협진하여 장기간 추적관찰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 증례보고의 출판을 위해 환자로부터 서면동의를 받았다.

고찰

편평상피세포암은 신체에 매우 다양한 부위에 발생할 수 있는 악성피부종양이지만, 조상에 발생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1]. 국내에서는 1990년부터 수부에 발생한 악성종양 20례를 분석한 결과, 악성흑색종 9례, 전이암 7례, 연골육종 2례, 편평상피세포암 2례가 보고되었다[3]. 다른 보고에 의하면, 30여 년간 방사선사를 직업으로 한 환자의 우측 환지에서 기저편평상피세포암이 발생한 예가 있다[4]. 그러나 조상의 편평상피세포암의 증례는 국내에서 거의 보고된 바가 없다. 조상의 편평상피세포암은 본 증례와 같이 조갑진균증으로 오인하여 진단 및 치료가 늦어지는 경우가 많으므로 주의를 요한다. 조상의 편평상피세포암은 주로 50대 남성에 호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대부분의 증례에서 하나의 손가락, 특히 무지에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되어 있다[5]. 위험인자로는 만성감염, 방사선 노출, 인간유두종바이러스 감염, 화상 흉터, 일광 노출, 반복되는 외상, 면역억제 및 만성 피부염 등이 있다[6]. 본 증례의 환자는 평생 농사짓던 분으로, 일광 노출이 영향을 끼쳤을 것으로 사료된다. 조상의 출혈, 궤양, 종괴, 항진균제나 항생제 치료의 영향이 없을 경우 강하게 악성피부종양을 의심할 수 있으며, 특히 매우 빠르게 궤양병변이 증가하는 경우 편평상피세포암을 의심해 볼 수 있다[7]. 조상의 편평상피세포암의 경우 본 증례와 같이 조갑진균증으로 오인되는 등 비슷한 양성 질환이 많아 진단이 늦어지는 편이다. X-ray, CT, MRI (magnetic resonance imaging) 등이 진단에 도움은 될 수 있으나, 확진은 조직검사를 통해서만 가능하다. 조상의 편평상피세포암은 매우 드물어 적절하고, 표준화된 수술적 치료는 정립되어 있지 않다. 경우에 따라 광범위 절제술에서 원위지골의 절단까지도 고려해볼 수 있으며, 전이된 경우 림프절 박리도 필요할 수 있다[7]. 본 증례의 경우에도 방사선학적 검사상으로는 원위지골을 침범하지 않는 것으로 보였으나, 수술 당시 병변에 원위지골과 인접하여 있어 원위지골 일부를 절단하였다.
수술 후에도 드물지만 림프절 전이나 원격전이가 발생하기 때문에 약 10년 정도 경과관찰을 해야한다[8]. 따라서 본원에서도 본 교실 및 혈액종양내과와 협진 중에 있다.
본 증례에서는 우측 중지 조상에 병변이 발생하여 조갑진균증으로 오인한 70대 남자환자에서 조직검사 결과 편평상피세포암이 진단되어 본원에서 수술을 시행한 예로, 상기와 비슷한 경우가 발생 시 다른 치료에 호전이 없을 경우 최대한 빠른 조직검사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조상의 편평상피세포암에 대한 증례는 국내에서 보고가 드문 증례로 생각되어 문헌고찰과 함께 보고하는 바이다.

Conflicts of Interest

The authors have nothing to disclose.

Acknowledgements

This study was supported by the research funds of Dong-A University.

Fig. 1.
Preoperative view.
ahm-19-0069f1.jpg
Fig. 2.
Intraoperative view.
ahm-19-0069f2.jpg
Fig. 3.
Immediate postoperative view.
ahm-19-0069f3.jpg
Fig. 4.
Histological finding with hematoxylin and eosin staining at original magnification ×400. The tumor shows malignant squamous sheets and nests with invasive growth pattern and pleomorphism.
ahm-19-0069f4.jpg

References

1. Wong TC, Ip FK, Wu WC. Squamous cell carcinoma of the nail bed: three case reports. J Orthop Surg (Hong Kong). 2004;12:248-52.
crossref
2. Tirpude BH, Bhanarkar H, Shamkuwar A, Gajbhiye A. Squamous cell carcinoma of the nail bed: a case report. Int Surg J. 2016;2:79-81.
crossref
3. Lee YM, Rhee SK, Song SW, et al. Malignant Tumors of the Hand. J Korean Soc Surg Hand. 2011;16:154-60.

4. Kim JC, Jung SG, Kim KH, Kim HL. Basosquamous carcinoma of the hand in a radiologist with prolonged radiation exposure. J Korean Soc Surg Hand. 2016;21:162-6.
crossref
5. Yip KM, Lam SL, Shee BW, Shun CT, Yang RS. Subungual squamous cell carcinoma: report of 2 cases. J Formos Med Assoc. 2000;99:646-9.
pmid
6. Arumugam M. Squamous cell carcinoma of the thumb nail bed. Indian J Dermatol Venereol Leprol. 2007;73:445.
crossref
7. Sever C, Kulaci Y, Oksuz S. Subungual squamous cell carcinoma masquerading as an onychomycosis. J Clin Anal Med. 2012;3:231-3.
crossref
8. Kouskoukis CE, Scher RK, Kopf AW. Squamous-cel carcinoma of the nail bed. J Dermatol Surg Oncol. 1982;8:853-5.
crossref pmid


About
Article and topics
Article category

Browse all articles >

Topics

Browse all articles >

Browse articles
Editorial policy
For contributors
Editorial Office
St. Vincent’s Hospital, College of Medicine, The Catholic University of Korea, 93 Ji-dong, Paldal-gu, Suwon 16247, Korea
Tel: +82-31-249-7186    Fax: +82-31-254-7186    E-mail: journal@handmicro.org                

Copyright © 2021 by Korean Society for Surgery of the Hand, Korean Society for Microsurgery, and Korean Society for Surgery of the Peripheral Nerve.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in M2PI

Close layer
prev next